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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단양 숲속의 헌책방 이금석 대표 - 1000x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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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오지 단양 숲속의 헌책방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단양의 새로운 문화관광컨텐츠로 진화되는 21세기 대한민국 생활건축현장 입니다. 단양의 오지 적성면 현곡리 첩첩산중에서 헌책방 사업을 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세계최고의 정보통신인프라를 만들고 가꾸는 정보통신기술자들의 헌신과 능력이 밑받침되는 현실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자연 속에서 활용하여 생업을 존속시키고자하는 우리네 착한 이웃들의 삶에 대한 의지와 지혜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숲속의 헌책방을 짓고 가꾸는 사람들은 대부분 전문 건축기술자는 아니지만 이웃에 대한 연민과 배려 그리고 사랑이 가득찬 생활건축현장의 목수들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살아가면서 필요하면 덧대고 붙이며 살아가는 삶에 터전인 달동네의 정겨움이 거대한 수직 콘크리트박스에 밀려 사라져가는 현실에서 충북의 오지 단양에서 우리네 착한이웃들의 삶에 지혜와 용기가 깃들어있는 생활건축의 멋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숲속의 헌책방은 진정 멋진 건축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건축다큐21 숲속의 헌책방 스토리^^
충북 단양 하리하우스 재래식 화장실과 단양의 명산 금수산

             [사진]충북 단양 하리하우스 재래식 화장실과 단양의 명산 금수산 - 1000x669

하리하우스 은행나무에 핀 버섯
충북 단양 하리하우스 2010년 10월의 재래식 화장실과 단양의 명산 금수산 전경입니다. 하리하우스를 상징하는 은행나무들이 황금빛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시간속으로 성주 숲속의 하우스 뒷 편으로 참외농사를 시작하는 가을들판의 풍경이 겹쳐지는 영상속에서 떠오르는 좋은이웃 좋은친구들의 미소가 반가운 시간이었습니다. 화장실 저 멀리 보이는 금수산은 자세히 보면 여인이 누워있는 형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인봉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언젠가 단풍곱게 물든 미인봉에 좋은친구들과 깁밥싸들고 함께 산행을 하는 시간을 만들어봐야 겠습니다.


소구리문화지도 단양의 명산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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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솔하우스 철근 콘크리트 줄기초 시공

내가 태어난 곳은 단양팔경(丹陽八景)으로 유명한 단양이다. 단양에서도 오지마을 이라고 소문난 적성면에서 태어났다.  방학이 되면 매포읍 도담역에서 솔고개 까지 한 시간을 걸어서 갔다. 급행열차 안에서는 언제나 입석이었다. 좌석은 좀 더 비싸므로 언감생심(焉敢生心) 꿈도 꾸지 못하였지만 그 현실에 대하여 별다른 불만은 없었다. 누구나 다 그렇게 살아서가 아니라 솔고개마을 촌놈의 자존심이 그렇게 하도록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시멘트 이야기에 갑자기 왜 도담역과 기차 이야기가 나온다고 의아하게 생각하지 말아요? 모두 연관된 이야기가 흘러나오니깐 말이에요. 도담역에서 삼천리 표 한일시멘트 공장사이로 난 5번 국도를 한 겨울날 바람이 쌩쌩 불 때 걸어본 사람들은 시멘트 분진의 불쾌함에 대한 미움에 대하여 알 것 이다. 그 하늘높이 솟아 있던 석회광산이 지금은 평평한 민둥산이 되었다. 그 만큼 많이도 파먹었다. 그 산이 지금 서울 잠실과 목동과 상계동에 아파트 성을 쌓고 분당과 일산과 중동 신도시 등에도 아파트 성을 쌓고 지금도 전국 읍면소재지에서 우뚝 솟아오르고 있다. 그 시멘트 산업의 메카에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시멘트에 대한 나름대로의 자부심이 나에게는 있는 것 같다. 어쩌면 그 것은 시멘트생산을 위하여 파헤쳐진 단양의 산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발동 된 것 일 수도 있다.

흙집이 최고다. 목조주택이 최고다. 그러면서 아토피의 근원으로 시멘트로 된 집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근데 옛날에는 벽돌집에서 살아도 안 그랬는데 요즘 사람들은  자연에 대한 저항력은 틀림없이 약해 진건 사실 같다. 그 동안 나름대로 잘 살게 된 대한민국에는 옛날에는 만치 않던 자동차가 셀 수없이 증가했다. 먹거리도 셀 수없이 증가했고, 인간의 욕심도 그 세월만큼 증가했다. 그런 것은 모두 무시하고 시멘트에게 모든 것을 뒤 집어 씌우지 말았으면 좋겠다. 대도시가 만들어 가는 삶속에는 필연적으로 시멘트가 필요하다. 모두가 흙집으로 집을 짓고 살기에는 서울과 도쿄와 뉴욕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래서 시멘트를 욕만 하면 천당행에 지장 받을 수도 있으니깐 말이다.^^

 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  외장재로 시멘트가 주원료인 시멘트사이딩을 시공했다. 그래도 난 그 시멘트사이딩 소재를 환경친화적 소재라고 우기고 있다. 그 것은 어쩌면 나의 고향 단양 땅이 인간이 편리와 행복을 위해 너무 큰 희생을 한 것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언제나 가슴 한편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하리하우스의 외벽을 아름답게 만들어준 시멘트사이딩을 바라보며 댕큐! 시멘트사이딩!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