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전원주택 방갈로 시공현장의 바위

                       [사진]단양 전원주택 방갈로 시공현장의 바위 - 1000x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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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전원주택 별채 방갈로 신축현장에 있는 바위를 재발견한 기념으로 포스팅하고 있다. 남쪽을 향해 두꺼비가 입을 벌리고 있는 형상으로 한 쪽면이 북쪽으로 경사진 땅 속에 박혀있는 바위의 크기는 거대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얼마나 큰지는 땅을 파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바위이다. 방갈로 시스템창호에 원바이포 시더트림을 하는 도중에 잠시 쉬면서 바라본 바위의 문양은 세월이 만든 자연의 작품이었다. 인간이 켄버스에 그리는 가짜 그림이 아니라 자연이 돌에 그린 작품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자연의 또 다른 멋과 의미가 보이는 순간들을 느끼고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 전원주택 건축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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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할아버지께서 토종벌을 키우는 벌통이 있던 자리이기도 하고  여름에 밭에서 일하다가 소나기를 만나면 비를 피하던 바위가 오늘은 자연이 만든 예술작품으로 다가왔다. 아주 세삼스럽게 학강산 바위들이 보여주는 세월의 흔적과 함께 바위 저 편으로 보이는 오르내리기 시스템창호를 바라보며 집이란 무엇인가? 집을 짓고 바라보는 마음의 자세가 덤으로 떠올랐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건축다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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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충북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 냇가의 암반 -  1000x669

오랜만에 충북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에 자리한 숲속의 헌책방 서고의 샌드위치판넬 지붕공사 현장에서 일하다가 근처에 있는 냇가에서 자연이 만든 경이로운 암반작품을 발견하고 한 컷 촬영한 사진이다. 암석의 종류는 모르겠지만 수 만년 냇가에 있는 바위문양이 태초 그대로의 느낌으로 보존되어 있는 것이 신비로웠다.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용암이 흘러내린 그 순간이 그대로 굳어진 암반이라 생각은 들었지만 암석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그 이상의 추론은 불가하였다^^


누군가 사진보고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면 댓글로 알켜주시면 댕큐! 입니다^__*



건축다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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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굴삭기가 진동 함마 타격으로 암반을 깨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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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바닥 작업 중에 암반이 발견되어 포크레인으로 파쇄 중이다. 농가를 헐고 콘크리트 골조와 벽체로 건축하는 전원주택으로 옛 날 농가주택은 암반위에 놓여 있었다.

그 시절 에는 왠 만한 바위는 건드릴 생각도 못했다. 그저 땅이 생긴 대로 집을 짓고 살았지만 현재의 첨단 건설 중장비들은 어지간한 장애물은 제거하고 주택을 건축한다.

옛날 우리 집 부엌에도 암반이 있었는데 그 암반은 새로 건축하면서 집터를 돋을 때 땅속으로 들어갔다. 그 암반 때문에 부엌의 좁아져서 어머님이 살림 하는데 무지 고생 했다. 필요한 자연적 지형은 살리지만 건축과 삶에 불편을 주는 지형물은 첨단 중장비의 힘으로 제거하여 집을 짓는 그 모습만으로도 지구촌 문명의 변화를 실감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