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복층 스틸하우스 신축공사 현장과 소나무

                      [사진]단양 복층 스틸하우스 신축공사 현장과 소나무 - 1000x669

소구리하우스 골조 부감 2010년 10월
단양 복층 스틸하우스 신축공사 현장에서 마을 뒷산으로 올라가는 농로에 놓여져 있던 소나무가 비바람을 맞으며 껍질이 벗겨진 나목(裸木)이 되었습니다. 그 세월만큼 소구리하우스의 튼튼한 형강골조도 비바람 속에서도 아직은 의연하게 잘 버텨주고 있기도 합니다^^ 나목도 소구하우스의 형강골조도 사연이 많을 듯 하지만 단순명쾌하게 생각하면 아름답기 그지없는 추억을 간직한 소나무와 소구리하우스 형강골조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기도하는 소년의 가슴으로 살아가는 좋은이웃, 좋은친구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건축다큐21 소구리하우스 신축공사 스토리^^
홍천 복층 ALC주택 신축공사 현장의 조적장인(組積 匠人)과 소나무

            [사진]홍천 복층 ALC주택 신축공사 현장의 조적장인(組積 匠人)과 소나무

어떤 일이던지 한 분야에서 30여년 일을 해온 사람들은 직업의 향기가 느껴진다. 그런 멋과 향기는  돈 주고도 못사는 아름다운 인생의 향기이자 일에 대한 자부심이기도 하다. 대통령직을 한 사람은 대통령으로서의 품위가 있듯이 건축현장에서 조적기술자로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조적의 향기가 깊게 베어 나온다. 조적이라는 것이 정성과 인내 그리고 기술을 필요로 하듯이 그들의 멋과 향기는 느림의 미학이다. 아무리 급한 현장이라도 조적장인들은 함부로 움직이거나 조적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시대 조적현장을 지킨 장인들의 품성은 여유롭고 느긋하고 차분하다. 그런 조적인의 멋을 보여주며 오늘도 벽산ALC건축 현장에서 일하고 계실 김종철 조적장인과 정원모 조적마스터님 댕큐! 이고 화이팅 입니다!

건축다큐21 벽산ALC건축 스토리^^
강원도 소나무와 목조주택 신축공사 현장 전경

      [사진]강원도 경량목구조 전원주택 신축공사 현장의 소나무와 신축현장 - 1000x669

우리마을 이름이 솔고개 입니다. 한자로는 송현(松峴)이라고 씁니다. 고개에 소나무가 있다고해서 솔고개가 된 산촌마을 입니다.  그런 소나무랑 함께 세월을 보내서 그런지 몰라도 나에게는 소나무는 숲속의 고향친구 같은 소중한 녀석이기도 합니다.  소나무  저편으로 아스라히 보이는 강원도 평창 목조주택 신축현장 풍경이 정겹고 따뜻하기만 합니다. 사람이 사는 집은 집주인의 마음을 닮아 갑니다.  어느 이름모를 나그네가 시원한 냉수 한 그릇 대접받고 머언 훗날 아스라히 떠오르는 기억 속에 미소 짓는 인연이 많은 사랑스런 집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건축다큐21 목조주택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