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어느 농가주택 창고의 비료포대 채광창

                  [사진]충북 단양 농가주택 창고의 비료포대 채광창 - 800x960

참 오래된 비료포대 채광창 같다.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자재로 필요한 창을 만들 줄 아는 농부의 삶에 지혜가 가득담긴 정겨운 채광창이다. 경북 예천 경량철골조 조립식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만난 채광창도 오래도록 나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매우 추웠지만 그 창으로 인하여 잠시 생활건축 현장의 정겨움을 발견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그 창과 이 창은 농부가 만든 공톰점이 있다. 단양 농가주택의 비료포대 채광창은 기석이 아부지 작품이다^^.

단양 스틸하우스 신축공사 스토리^^
충북 어느 농가주택 소마구간 황토벽에 매달아 놓은 쥐불놀이 깡통

            [사진]충북 어느 농가주택 소마구간 황토벽에 매달아 놓은 쥐불놀이 깡통 - 800x960


쉬불놀이 깡통 손잡이^^
단양 어느 농가의 칠형제 중에 누가 만들어서 정월 대보름에 돌렸을 쥐불놀이 깡통이다. 칠형제 막내가 28살이니 쥐불놀이 깡통 나이는 적어도 20년은 넘어서 30년은 되지 않았을까 생각 된다. 저 시절에 촌에서는 저런 깡통 구하기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대자연의 밤을 동무들과 함께 보름달을 뒤로하고 깡통을 돌리며 하늘 높이 던지던 그 친구들이 지금은 세계 최대의 조선소에서 최고의 배를 만들고 있기도 하고 자동차도 만들고 반도체도 만들고 건축현장에서 멋진 집을 짓고 있다. 그러니 조기교육이다 뭐다 해서 헛 돈 쓰는 낭비와 긴 인생에서 보면 보잘것 없는 곁다리에 불과한 학벌에 대한 탐욕을 버려도 되지 않을까? 그런거 없이 저런 깡통 돌리던 친구들이 살아온 세월을 보면 과히 틀린 생각은 아닐 것 같다.정월 대보름날에 대자연을 무대로 쥐불놀이 깡통을 돌리던 동무들 댕큐! 글구 화이팅!!!


단양 스틸하우스 전원주택 신축공사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