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경량철골조 조립식주택의 진입로 방부목으로 제작한 외등(外燈) - 1000x669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량철골조 조립식 본채와 경량목구조 방식의 온돌구들 황토방 별채로 이루어진 전원주택의 진입로에 투바이포와 투바이식스 방부목으로 제작한 좌대
(座臺)에 외등(outdoor lamp)을 세웠다. 전원주택의 대표적인 시공공법은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판넬 조립식주택, 경량목구조 목조주택, 경량기포콘크리트(ALC) 주택, 철근콘크리트주택, 벽돌조적주택, 황토벽돌 조적주택 등의 대표적인 건축공법이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그 어떤 공법이던 그 공법에 맞게 잘지은 주택은 좋은 집이다. 공법이 문제가 아닌 각각의 시공법의 특징을 살리고 시공한 주택에서 살고있는 건축주가 행복하면 그 집은 좋은 집이다. 지금도 어떤 공법으로 전원주택을 지을까 고민하는 예비 건축주들은 주택의 공법에 얽매여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기를 응원합니다.

전원주택시공 건축다큐21^^

자연의 건축 까치집 내부 흙벽체

                        [사진]자연의 건축 까치집 내부 흙벽체 구조 - 1000x669


건축다큐21 까치집 스토리^^

까치집 내부 둥지

                           [사진]단양 까치집 헤체 외부와 내부 모습   - 1000x669

까치집 내부 부감
충북 단양 복층 스틸하우스 신축현장의 까치집을 해체하였다. 따뜻한 봄날에 까치가 알을 낳아 새끼를 부화하기 전에 새로운 둥지를 만들어 이사갈 시간을 주기 위하여 눈 쌓인 스틸하우스 형강골조에 올라 까치집을 해체하면서 발견한 자연의 건축술이 경이로웠다. 까치는 1300개 이상의 나뭇가지와 흙과 새털 등의 자재를 이용해서 일주일 만에 둥지를 짓는다고 한다. 나뭇가지를 얼기설기 엮어서 집의 골조를 구성하고 진흙과 새털 등을 이용하여 내부둥지를 만든 까치의 건축술은 21세기 초고층 빌딩들의 건축공법과 별다르지 않았다. 그 견고함과 내외부를 구성하는 건축공법과 까치들의 부지런한 노고가 깃든 흔적에 까치집을 해체하는 것이 미안할 정도였지만 2010년 현재 까치들은 너무 흔해서 골치아픈 자연의 친구가 되어 있었다^^.

까치집 전경
 전봇대위의 까치집과 전철로의 까치집은 특별히 신고하면 포상금도 주는 인간의 삶에 귀찮은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까치가 예전에는 반가운 손님을 부르는 예언자 처럼 대접받던 시절도 있었다. 살아 오면서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찾아 온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써먹었던 것 같다. 21세기 건축인들도 까치의 부지런함과 과학적 건축공법 그리고 친환경건축에 대하여 뭔가 도움이 될듯 해서 건축다큐21에 까치집 스토리를 쓰고있다. 한 동안 집잃은 까치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날이 풀리면 시작될 소구리하우스 집짓기를 위하여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까치부부야 미안해! 당분간 옆에 있는 추자나무 빈 까치집에서 살다가 멋진 집을 지어서 이사가길 응원한다. 화이팅! 단양 솔고개마을 까치부부야!



건축다큐21 까치집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