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건축 자재를 활용한  숲속의 헌책방 폐목재 벽체공사

           [사진]재활용건축 자재를 활용한  숲속의 헌책방 폐목재 벽체공사 - 1000x750

현재 눈에 보이는 건축자재는 모두 재활용자재이다. 형광등과 난연CD전선관은 당연히 신삥이고 나머지 벽체와 창호는 폐교의 유리창과 목재파레트 건축현장에서 쓰다 버린 각재 등을 이용하여 시공 되었다. 오늘도 열우형이 열심히자르고 나는 망치질과 타카를 팡팡팡!!! 쏘면서 신나게 작업을 하였다. 어제 반나절 오늘 반나절 작업한 분량 치고는 많이 지었다. 반나절 이지만 쉬지않고 열심히 일한 덕분에 보통 하루공사 분량의 일을 할 수 있었다. 일하는 사람도 나무도 공구도 모두가 사심없이 있는 그대로의 순간으로 살아낸 흔적이 어찌 아름답지 아니하겠는가?


건축다큐21 숲속의 헌책방 짓기 스토리^^
충북의 오지 숲속의 헌책방 전력계량기와 PC7209

                  [사진]충북의 오지 숲속의 헌책방 전력계량기와 PC7209 - 700x525

그동안 전국 방방곡곡 많은 건축현장을 다녔지만 충북의 오지 숲속의 헌책방 재활용 목조주택 신축현장은 지금도 현재형으로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헌책방 사람들의 삶에 형태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가면서 삶에 의지와 지혜가 쌓여가는 살아있는 건축현장이기도 하다. 우리네 삶에서 본능적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집짓기의 전통과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있는 21세기 대한민국 생활건축 현장의 현주소를 보고 싶으시면 충북의 오지 숲속의 헌책방을 찾아가면 된다^^. 저 PC7209작품은 2005년도에 폐교된 적성초등학교 6-1반 교실에서 만든 재활용 작품이기도 합니다.

건축다큐21 숲속의 헌책방 짓기 스토리^^
단양 숲속의 헌책방 새한서점 간판과 이금석 대표

                [사진]단양 숲속의 헌책방 새한서점 간판과 이금석 대표 - 1000x669


금석이형과 숲속의 헌책방 이정표^^
단양 숲속의 헌책방 주인장 아저씨 입니다. 그냥 우리 주변에서 누가 사는지 모르는지 살아가는 자영업자 이기도 합니다. 서울 청량리에서 리어카 끌며 야채장수를 하기도 했고, 잠실동 길거리 좌판에서 헌책을 파는 장사로 시작해서 고려대학교 앞에서 새한서점이란 간판으로 자리잡고 잘 살아오다가 2002년 연말에 충북 단양군 적성면 하리에 있던 폐교된 적성초등학고로 그 많은 책을 싸짊어 지고 들어와서 인터넷으로 헌책를 팔다가 다시 인근 현곡리 골짜기에 숲속의 헌책방을 세웠습니다. 사는게 다 그렇지만 그 역경을 이겨내는 우리주변에 사는 보통사람들의 삶에 대한 의지와 지혜 그리고 용기를 구경하며 함께 할 수 있었던 현장이 재활용건축재로 짓는 숲속의 헌책방 짓기 이야기입니다. 그 유종의 미(美)가 깃들어 있는 폐목재로 만든 숲속의 헌책방 간판(看板) 입니다. 전문 목수는 아니지만 저렴한 자재로 튼튼하고 실용적인 책꽂이 제작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숲속의 헌책방 주인장 금석이형은 분명 우리시대 생활건축 현장의 솜씨좋은 목수(木手)인 것은 틀림 없는 사실입니다^^.  충북의 오지 숲속의 헌책방 주인장 이금석 대표님 화이팅!!!



건축다큐21 숲속의 헌책방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