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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질통 받침대로 만든 신발장 - 1000x669

건축현장에서는 없으면 만들어 쓰는 경우가 많다. 쓰다가 또 다른 용도로 변신하는 케이스도 많이 있다. 온돌구들 소형 목조주택과 데크시공 현장에서 남은 자투리 자재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그 용도를 다 한 질통 받침대를 신발장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밑에 칸은 장화를 넣을 수 있는 높이로 만들었고 윗칸은 신발 4컬레 정도는 넉넉하게 들어간다.

건축다큐21 질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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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부목과 구조목으로 만든 질통 받침대 - 1000x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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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구들 방갈로 시공현장에서 자투리로 남은 구조목과 방부목을 이용하여 제작한 질통 받침대이다. 모래 1톤을 담은 마대포대는 모래를 다 퍼주고 널부러져있고 질통 받침대는 도토리색 오일스테인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건축다큐21 현장에 가지고 다닐려고 제작한 것이 아니라 방갈로 시공현장에서 다 쓰고 난 이후에 건축주가 필요한 공간에 필요한 받침대로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한 질통 받침대이다. 건물 한 편에 놓고 화분 받침대로 쓸수도 있고, 데크위에 놓고 바비큐 요리 할 때 필요한 받침대 역활도 할수 있겠단 생각이다. 암튼, 뭐든지 만들어 놓으면 그에 합당한 용도로 쓰일 날이 반드시 찾아온다. 쓰다 남은 구조목과 방부목이 짬뽕되어 태어난 받침대 이지만 나름 튼튼하게 제작되어 건축주와 살아갈 그 만큼 또 다른 추억을 만들며 살아갈 질통 받침대야 화이팅! 그리고 댕큐!

건축다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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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그대 이름은 질통 -  1000x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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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은 갑두산표 질통... 질통 등받이 뒷쪽 상면에 갑두산과 곰 그림이 양각되어 있는 질통이다. 성주 숲속의 하우스 현장에서 건축다큐21과 만난 질통이다. 현재는 단양 방갈로 시공현장에서 모래나르는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 그대 이름은 갑두산표 질통! 건축현장에서 없으면 서운한 그대 질통! 수 많은 건축현장에서 수 많은 건축인들의 한 많은 사연을 들으며 아리랑고개를 함께 넘어갔을  그대 이름은 질통! 오늘도 그대의 힘을 빌려 모래를 날랐다. 그대 없으면 힘들었을 나의 두 팔이 이렇게 키보드를 두들기며 그대 이름을 부를 수 있었던 것도 그대의 힘! 그대의 사랑! 그대 이름은 질통! 건축현장에서 영원히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라! 그대 질통이여!

건축다큐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