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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월 전원주택 하수배관 시공 중인 두리설비 전병찬 두리설비 대표 - 760x570

건축다큐21 설비 협력업체 두리설비 전병찬 사장님이 영월 전원주택 하수배관 시공하는 현장이다. 건축현장에서 설비맨은 맥가이버들이 많다. 그 만큼 설비일이 정교한 작업을 요하는 분야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열정이 있기에 맥가이버가 되어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상하수도 설비에서 보일러시공까지 최고의 기술과 열정으로 작업에 임하는 전사장님은 우리시대의 멋진 설비기술자이다.

두리설비 전병찬 사장 연락처: 010-4843-3304


화목보일러 연통

                         [사진]제천 전원주택 둥지화목보일러 연통 - 1000x669


건축다큐21^^
제천 전원주택 둥지화목보일러 화실과 장작불

                    [사진]제천 전원주택 둥지화목보일러 화실과 장작불 - 1000x669


둥지화목보일러
2009 기축년 새해 첫 달에 제천 조립식주택의 기름보일러 난방의 보조보일러로 화목보일러를 설치했다. 화석원료를 태워서 작동하는 증기기관은 운동에너지를 얻기 위한 방책이라면 화목보일러는 불로 물을 끊여서 난방수를 공급하는 난방기관이다. 그 오랜 역사를 간직한 난방기관을 21세기 대한민국 땅에서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도 흥미로웠다. 지구촌의 정치경제적 문제로 원유 값이 올라가면 반짝 재미를 보다가 일상에서 잊혀지는 보일러가 화목보일러이다. 제천 전원주택에 시공한 화목보일러는 중소기업에서 만든 제품으로 그 간단한 보일러기관의 원리에 충실한 둥지화목보일러이다. 심플해서 고장 날 것 같지도 않고,  그동안 여러 해 소비자로부터 품질이 검증된 보일러가 아닐까 생각된다. 화목보일러와 같은 작은 시장을 형성하는 보일러는 돈벌이 잘하는 보일러회사나 큰 규모의 재벌들은 푼돈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도 그냥 기존의 중소기업에서 먹고살도록 눈독들이지 않는 나름대로의 비즈니스 정도(正道)를 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수많은 종업원을 거느린 재벌들이 구내식당에서 소비하는 두부나 콩나물을 외부업자로부터 납품받지 않고 그 것 마저도 챙기려하는 버릇의 폐해가 탄생시킨 재벌들에 대한 시장규제가 출자총액제한제도이다. 그런 역사를 갖고 있는 그 제도가 어쩌면 2009년도에는 국회의사당의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과 연관되어 화목보일러는 중소기업이 만들도록 내버려 둬라 이러고 있는 중이다^^. 

화목보일러 연통
제천 조립식전원주택에 시공한 보일러는 둥지화목보일러이다. 기존 기름보일러의 보조난방으로 설치하는 보일러이지만 사용하는 사람들의 환경에 따라서 얼마든지 메인보일러의 역할을 차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화목보일러를 설치하는 가장 큰 목적은 연료비 절약이다. 그렇다고 공짜는 아니다. 석유대비 50%정도의 난방비 감소는 있겠지만 장작연료 또한 하늘에서 그저 떨어지는 연로가 아닌 인건비와 원재료비가 발생되는 한정된 연료이기도 하다. 또 한 연료투입과 즉시가동성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으로 인한 화목보일러에 대한 불편한 추억을 간직한 소비자들도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화목보일러를 설치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면 좋을 것 같다. 첫째는 나무를 자가 노동력으로 충분히 구 할 수 있는가? 둘째는 하루 세 번 정도의 불 피우기를 즐길 수 있는 가슴이 되는가? 셋째는 톱과 도끼 등의 장작 만들기 도구를 잘 사용 할 수 있는가?  자문자답해 보고 이건 아니다가  한 개라도 있으면 한 달은 몰라도 서너 달을 장작보일러 화부로 살아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물론 그냥 돈 주고 참나무 장작더미를 인터넷이나 전화로 주문해서 쓸 정도의 넉넉함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굳이 화목보일러 보다는 폼 나게 생긴 벽난로를 거실에 설치해서 쓰는게 당연히 좋다 이다^^.

2009년 의 해! 큰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대찬 가슴으로 대차게 놀았으면 좋겠다. 단순하게 그저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종업원짤라서 쪼잔 하게 인건비 절약하는 차원이 아닌 너와 나 모두가 미소 짓는 그런 창조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파이팅!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