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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빛마을 귀틀집 벽에서 만난 낙엽송과 진흙 그리고 들풀  친구들^^

전쟁과 굶주림으로 벌거숭이가 되었던 우리의 산하에 산림녹화라는 슬로건(slogan)을 내걸고 심어 놓았던 낙엽송이 요즘 목조주택의 보급으로 예전 보다는 귀한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이 아닌 곳에 심어 놓은 대표적인 수종들이 소나무와 잣나무 아카시아 나무와 함께 낙엽송이 있다. 그 낙엽송이 은빛마을 귀틀집 벽체에 차곡차곡 쌓여서 집이 되었다. 진흙과 어우러진 낙엽송이 살아가는 귀틀집에 두위봉 산자락을 떠돌던 들풀의 씨앗이 찾아와 한 가족이 되어 살아가는 자연의 집이 은빛마을 귀틀집이다. 그 자연위에 21세기 첨단 건축자재로 지붕과 내장공사를 하고 있는 목수들의 섬세한 손길과 열정이 더해져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우리시대의 귀틀집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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