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기술자
지금 이 순간에도 건축다큐21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는 PC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여러 단으로 쌓은 책상에서 10년 가까이 된 퍼스널컴퓨터인 나의 오랜 친구 같은 이 녀석과 함께 10,000컷이 넘는 방대한 건축현장의 살아있는 사진과 텍스트로 구성된 2,385페이지의 생활건축 콘텐츠를 좋은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며 만들어 가고 있다. 이 녀석은 오래 되었지만 초창기에는 꽤 좋은 사양으로 무장된 서버용컴퓨터로 만들어 졌다. 비록CPU가 Intel Pentium Ⅲ 651MHz 이지만 듀얼CPU라서 생각보다 속도도 빠르고 안정적이다. 512RAM이 약간은 부족하지만 그런대로 가상메모리를 돌려서 잘 써먹고 있다. 윈도우XP Professional version 2002 Service Pack 2 는 윈도우 비스타 보다는 구형이지만 수많은 시간동안에 쌓인 패치들 덕분에 안정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기도 하다. PC이건 집이건 비싸다고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그 무엇이던 간에 잘 사용하면 장땡이고 좋은 놈 이다. 집도 마찬가지이다. 무조건 크거나 돈 많이 들인다고 다 좋은 집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 각자의 여건에 맞는 크기와 비용으로 마련한 보금자리에서 그저 배짱 편하게 살며 사랑하며 사는 집들이 돈 주고 살수도 만들 수도 없는 좋은 집이 아닐까 생각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200KM 떨어진 곳에 있는 소구리서버의 건축다큐21 홈페이지에는 좋은친구들이 찾아와서 필요한 건축 관련 지식을 찾아보고 있다. 그  정보공유의 베이스를 만든 우리들의 좋은 이웃이자 친구인 전기통신기술자들의 노고에 한 번쯤 감사의 미소를 보내는 것도 집짓는 것 못지않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생활의 발견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들이 있었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건축다큐21 홈페이지를 만나서 집을 지을 수 있었고, 생활건축 현장의 생생한 삶의 모습과 건축정보를 좋은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오늘밤에 찾아온 나의 좋은친구들은 이런 생각들과 영상들이다. 우리시대의 전기통신기술자님들 댕큐! 이고 화이팅!


건축다큐21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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