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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기 좋은 집은 공기순환이 좋아야 된다. 인체도 피가 잘 돌아야 건강하게 오래 살듯이 집도 공기순환이 잘되는 집이 건강한 삶을 살게 해준다. 우리네 전통민가의 초가집은 그래서 친환경적이고 좋은 집이다. 일층 가옥이라면 나무와 흙벽으로 구성된 집이 제일 좋은 건축재로 만든 집이 아닐까? 목조주택, 조립식주택, 스틸하우스, 철근콘크리트 집, 벽돌집은 근본적으로 전통초가의 친환경 자연공법을 따라 올 수 없다. 단지 그런 집을 짓기에는 인력도 주택건축 시공비도 넘 비싸서 서민들이 짓고 살기에는 엄두를 못 내서 초가집에 살지 못하는 돌고 도는 시대의 아이러니가 아닐까? 그래서 세상은 참 재밌다. 물질적으로 부자도 가난한자도 모두 각자의 행복을 누릴 수 있듯이 세상은 그렇게 다양한 삶들이 만들어진다. 우리나라 중부내륙지역의 전통민가 초가집 흙벽을 바라보면서 세상만사 일장춘몽(一場春夢)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뒤로 우리시대의 목수닌들이 시멘트사이딩을 샌드위치판넬에  열나게 붙이고 있었다.^^



전통민가(傳統民家) 까치구멍집 이야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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